2021. 10. 4. 22:41ㆍ카테고리 없음
에디슨의 탄생
토마스 앨바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은 미국의 발명가 및 사업가입니다. 에디슨은 1847년 2월 11일, 미국 오하이오 주 밀란에서 아버지인 새뮤얼과 어머니인 낸시의 일곱 번째 자식으로 태어났습니다. 에디슨은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았으며 어미닭을 대신해 알을 따뜻하게 품어주었던 엉뚱한 일화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에디슨은 8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해에 3개월 만에 그만두고, 어머니가 에디슨의 새로운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에디슨에게 '자연 과학 학교'란 책을 선물하였고 에디슨은 책에 나온 실험들을 자기가 직접 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렇게 그는 지하실에 실험실을 만들고 꾸미어 과학 실험에 몰두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에디슨의 집안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12살의 에디슨은 열차 안에서 신문과 과자를 팔면서 또 실험에 열중하기 위해 화물칸에서 열심히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신문팔이로서도 에디슨은 사람들에게 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초의 신문을 만들게 됩니다. 바로 <위클리 헤럴드>입니다. 그는 혼자서 기사를 쓰고 활자를 뽑고 인쇄를 하며 점차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화물칸 실험실의 화재로 인해 그는 실험과 신문 발행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디슨의 죽음
토마스 앨바 에디슨은 1931년 10월 18일 84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그의 명언으로도 매우 유명한 '천재는 99퍼센트의 노력과 1퍼센트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를 남긴 것이 이때쯤이었습니다. 이 말에는 천재로 보이는 사람도 노력을 많이 하며 노력은 필요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는 1929년 10월 21일, 그린필드 마을에서 열린 백열전구 발명 50주년 기념식에서 멋진 연설을 펼친 후 병이 나면서 급격히 몸이 안 좋아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후버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후버 대통령은 에디슨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쇠약해진 몸에도 불구하고 에디슨은 라디오에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자 이와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자택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오렌지에서 병상을 지내면서 에디슨은 눈을 감았습니다. 세상을 바꾼 에디슨의 죽음을 모든 사람이 추모하기 위해 사흘 뒤 이루어진 장례식 날 미국 사람들은 한동안 집 안의 전등을 끄고 그의 업적과 발명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의 묘지는 웨스트 오렌지의 묘지에 위치했으며 자동차를 발명하며 그 누구보다도 에디슨을 존경했던 헨리 포드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아직까지도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에디슨의 발명품
에디슨은 세계적인 발명왕으로 생애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세상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1968년, 그가 21살이 되던 해에 에디슨은 웨스트 유니언 회사 소속 전신 기사로 되며 전기 투표 기록기를 발명하고 세계 최초로 특허까지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뒤, 그는 뉴저지 주에 위치한 뉴어크에 공장을 세워 '유니버설 프린터'를 만들고 기계식 타이프라이터 등을 발명합니다. 에디슨은 30살이 되는 1877년에는 탄소 립 송화기와 축음기를 발명하며 그다음 해에 헤이즈 대통령 앞에서 축음기를 실연하였습니다. 같은 해에 '에디슨 전등 회사'를 세우면서 또 다른 해에 에디슨은 탄소 필라멘트를 활용한 백열전구를 완성했습니다. 그는 '레지옹 도뇌를 명예상'을 파리의 전기 전시횡에서 수상합니다. 1887년, 에디슨이 40살이 되던 해에는 평판 축음기를, 1889년, 42살이 되던 해에는 영화 촬영기와 영사기를 발명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1895년에는 X선용 투시경을 발명합니다. 에디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909년 67살이 되어서도 알칼리 축전기를 발명하고 5년 뒤 전화 축음기와 원반 축음기도 발명합니다. 이외에도 그가 생애 발명하고 연구한 것만 해도 1300여 가지로 그는 그렇게 '세계적인 발명왕'으로 불리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인물답게 한국에서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에디슨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디슨 과학박물관은 강원 강릉에 위치하여 지금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